러브들, 아론입니다.
어제 아침, 저의 소중한 가족이었던 노아가 제 곁을 떠났습니다.
어제오늘 멈춰버린 것만 같은 시간을 보내고, 이제야 조금 마음을 추스르며 글을 적어봅니다.
지금까지 러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노아도 행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꼭 직접 알려드리고 싶었어요.
작별 인사라고 해도 노아와 함께했던 기억만큼은 영원히 남아 제 곁에 있을 거니까요,
너무 이르게 찾아온 노아의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배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제 곁을 함께하는 모든 소중한 이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랍니다.
노아야, 내게 와줘서 고마웠어. 너 덕분에 형이 웃을 수 있었고 행복할 수 있었다.
영원히 형아 아들이니까 이제 편하게 쉬어. 뛰어놀고 싶은 만큼 놀고, 니가 좋아하던 간식도 많이 먹고.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. 진심으로 너무 보고 싶고 너무 사랑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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